끊임없이 기도하라
예수님께서는 오늘 본문말씀을 통해서 박해와 고통을 겪더라도 재림 때까지 희망을 버리지 말고 끈질긴 인내를 가지고 기도하라고 격려하십니다. 낙심하지 말라는 말은 하느님의 응답을 받기 전에 포기 하지 말고, 희망을 버리지 말라는 뜻입니다.
끊임없이 기도하라는 말은 하루 종일 기도만 하라는 뜻이 아니라 끈기 있게 꾸준히 기도하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느님의 응답을 얻을 때까지 하느님께서 반드시 들어 주신다는 믿음과 인내력을 갖고 계속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끊임없는 기도를 설명하시기 위해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고약한 재판관조차도 힘없는 과부가 끈질기게 청하니까 결국 들어주었는데, 정의 자체이시고 자비로우신 하느님께서 자녀들의 청을 무시하실 리가 없다는 뜻입니다. 하느님을 올바르게 섬기는 사람들이 고통을 겪는다면 가장 먼저 하느님께서 그를 도와주실 것입니다. 그러니 하느님을 섬긴다면 당연히 하느님께 청하고 하느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