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부활절을 맞이하며
<영원한 생명과 그리스도의 사랑>
† 사순절 기간 절제와 인내를 통한 십자가의 의미 속에 이제는 환희와 기쁨의 부활절을 맞이하며 교우 여러분과 가정 위에 하느님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부활은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상징합니다. 우리는 죽음의 권세에서, 그리고 악의 권세에서 벗어 날 수 수 없는 한계를 지녔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벗어나고자 예수님은 인간으로 오셨고 십자가에 매달리셨으며 마침내 부활 하셨습니다. 이것은 죽음과 악의 권세에서 승리를 상징한 것입니다. 어둠속에서, 죽음 권세에서 영원한 생명이 우리에게 온 것입니다.
영원한 새 생명의 부활... 그리고 그리스도의 사랑...
그것은 하느님 사랑의 전형적인 계시입니다. 그리고 만약 우리가 진정 부활의 신앙을 믿고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우리가 사랑이신 하느님에게 태어났고, 그런 생명과 사랑을 받았고, 그리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믿는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2012년 부활절을 준비하며 우리 동대문교회 모든 교우분들이 우리의 삶속에서 생명과 사랑의 흔적을 발견하고 그리스도를 믿는 그런 참된, 믿음의 날들이 되기를 기도하면서 기쁜 부활절에 교우 여러분 모두와 함께 새로운 생명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함께 나누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해드립니다.
※ 감사성찬례 후에는 풍성한 애찬과 전교인 윷놀이대회를 개최합니다. 가족과 함께 교우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2012년 4월 부활을 준비하며
관할사제 안봉식(베다) 신부
신자회장 이장근(아브라함)
사제회장 조호용(엘리아)
대한성공회 동대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