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19에 따른 전례 사목 안내 † ▸ 주일 대면 감사성찬례 (오전 7시, 9시, 11시) - 철저한 방역하에 총 3번으로 나누어 인원을 분산하여 성찬례를 봉헌합니다. ▸ 주일감사성찬례 영상 시청 안내 대면예배에 참여하지 못하시는 교우들을 위해 11시 감사성찬례를 실시간으로 방송 합니다. (전체카톡방, 교회 홈페이지, 유튜브) ▸ 대면 감사성찬례는 코로나19 확산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위급한 환자나 별세 등에 관해서는 언제든지 사목단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개별적으로 교회를 방문하시면 함께 기도하고 성체를 영하실 수 있습니다. 주일 감사성찬례 안내 주일 감사성찬례에 참석하신 교우님은 다음 사항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입당 전 - 성당 입구에서 체온측정(비접촉식 체온계)과 손 세정(소독제)을 합니다. - 마스크를 착용하고, 처음 방문하신 분은 참석자 명단을 작성하고 입당합니다. 2. 감사성찬례 중 - 교우 간 거리(2m)를 유지하여 좌석에 앉습니다. - 영성체는 성체만 영합니다. - 성가와 기도는 작은 소리(또는 속으로) 봉헌합니다. 3. 공지사항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감사성찬례 시간을 조정합니다. ( 오전 7시 / 오전 9시 / 오전 11시 ) - 참석이 어려운 교우들을 위해 주일감사성찬례 영상은 계속 상영합니다. - 공동식사와 단체 모임은 없습니다. - 서울시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을 따릅니다. - 전례 직후 매번 성당 내 환기와 분무 소독을 합니다. ※ 위의 모든 사항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신앙 Q & A | | 질문 4) 성공회는 진화론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다른 몇몇 그리스도교 전통과는 달리, 성공회는 과학을 통해 알려진 우주에 대한 현대의 이해와 갈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든 진리가 하느님에 관한 진리의 일부분이라고 가정합니다. 그러므로 어떤 영역에서 어떤 발견을 하든지 이를 중요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그리스도교인들은 진화론과 성서에 쓰인 기록과의 관계를 받아들이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성공회도 역시 성서의 권위를 받아들이지만 우리는 창세기 첫 장의 의미가 진화를 거부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창세기 1장과 2장은 ‘시적’으로 읽을 때 가장 효과적입니다. 본문은 “한 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지어내셨다”고 합니다. 여기서 하느님은 말씀으로 이어지는 창조의 단계를 주관하십니다. 이는 고대 시대의 사람들이 세상을 이해하는 자연스러운 우주론 모형입니다. 이 모형에서 태양은 하늘의 등불과 같이 표현되지만, 빛의 근원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 기록이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주론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고 창조하신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역사적 사실이나 과학적 이론을 설명하고자 하는 책이 아닙니다. 이 위대한 이야기는 하느님이 존재하는 모든 것의 근원이심을 말합니다. 나아가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을 사랑하시며 우리는 이 사랑과 연관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어떤 식으로 말하든 거기에는 우리의 생각이 담겨 있습니다. 창세기는 시적인 방식으로 존재하는 모든 것이 하느님에게서 나옴을 보여줍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전하는 말은 다른 사람에게 우리가 누구인지 보여줍니다. 창조의 정확한 방식은 성서에 나와 있지 않습니다. 창조의 방식은 현대 생물학자들이 발견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은 자연선택(진화론)이라는 방식을 통해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이처럼 성공회 신자들은 창세기의 진리와 현대 생물학이 찾아낸 진리를 동시에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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