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승천대축일 5월 29일(다음 주일)은 예수님께서 지상에서의 모든 사역을 마치시고 하느님의 곁으로 돌아 가신 것을 기념하는 승천대축일로 감사성찬례를 봉헌합니다. 2. 어머니회 야외예배 일시 : 5월 24일(화) 오전 10시 30분 / 장소 : 연수리교회 ※ 문의사항은 김영자(안젤라) 어머니회장에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25일(수) 수요성경공부는 야외예배로 대체합니다. 3. 루가회 월례 기도모임 일시 : 5월 22일(오늘) 오후 1시 30분 / 장소 : 루가실 4. 청소년부 월례교육 일시: 5월 28일(토) 오전 11시 / 장소: 2층 교육관 5. 공동체를 위한 낮기도 일시 :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 장소 : 성당 6. 성가대원 모집 감사성찬례를 더욱 풍성한 은혜로 인도하는 성가대 활동을 함께 하실 교우님을 모집합니다. 함께 하실 분께서는 신자회장이나 문형희(야곱) 지휘자에게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7. 동대문교회 사목단 성직서품기념 천상화(세례요한)신부 (성직 10년, 5/27 사제서품 8년) 한주희(한 나)신부 (성직 9년, 5/27 사제서품 7년) ❖ 교우 동정 - 故한효순 요한 교우(한경택 교우 부친) 별세기념성찬례 일시 : 5월 27일(금) 오후 6시 / 장소 : 성당 ❖ 교구 일정 - 서울교구설립 57주년 기념 감사성찬례와 성직서품식 일시 : 5월 27일(금) 오후 2시 / 장소 : 서울주교좌성당 ❖ 교무구 일정 - 교무구 임원회의 일시 : 5월 22일(오늘) 오후 3시 30분 / 장소 : 대학로교회
신앙 Q & A | | 질문 23) 성공회는 왜 유아세례를 행하나요? 교회에는 수년간 세례의 절차 말고도 누가 세례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이견이 있었습니다.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많은 그리스도교 교회는 성인에게만 세례를 베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행위를 이해하고 세례를 받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신앙을 고백하려면 충분한 연령에 이르러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를‘신자의 세례’(Beliver’s Baptism)라 부릅니다. 그러나 성공회는 아기와 어린이에게도 세례를 베풉니다. 이러한 입장은 교회의 맨 처음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리디아는 온 집안 식구와 함께 세례를 받고 나서 "정말 저를 주님의 충실한 신도로 여기신다면 제 집에 오셔서 머물러주십시오." 하고 간청하면서 우리를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갔다.”(사도 16:15) 사도행전은“온 집안”이 이러한 새로운 삶에 함께 초대받아야 한다고 기록합니다. 또한 2세기와 3세기의 몇몇 그리스도교 문헌은 유아세례의 근거가 되고 있습니다. 히폴리투스(Hippolytus)가 쓴 이른바『사도 전승』에는 부모가 자녀의 행동에 대한 약속을 할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관행은 오늘날 성공회 기도서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모, 그리고 아이의 인격적 성장과 특히 영적 성장에 관심을 가지고 돌보아 주도록 선택된 대부모는 아이를“그리스도의 믿음과 생활로 양육하도록”책임지겠다고 약속합니다. 나아가“기도와 모범 된 생활로써 ... (아이가) 완전한 그리스도교인이 되도록”돌볼 것을 약속합니다. 유아세례(infant baptism)에 비판적인 입장을 가진 사람들은 아이가 스스로 서약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지만, 세례는 우리가 하는 일이 아니라 하느님이 하시는 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기가 어떤 가족 안에서 태어나거나 양육되는 것을 스스로 선택할 수는 없지만, 마침내 자라나 그 가족의 구성원이 되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게 되듯, 세례에서도 아이는“성령의 날인을 받았으며 영원한 그리스도의 자녀가”됩니다. 이는 하느님의 은총으로 말미암은 것이며 자신의 행동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께서 세우신 이 세례성사 약속은 소멸될 수 없다”(성공회기도서 330쪽) 우리는 삶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변화와 가능성 속에서 우리를 한순간이 아니라 영원히 사랑하시는 하느님을 만나며, 창조주이자 구원자이신 하느님의 약속은 소멸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안식을 얻습니다. 세례는 그러한 놀라운 은총의 가시적 표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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