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2년 ~ 2024년 교회위원 및 신자회장 선거 안내 • 교회위원 선거 일시 : 9월 4일(일), 11일(일) - 2주간 • 신자총회 및 신자회장 선거 일시 : 9월 25일(일) • 선거관리위원장 : 정호철(요한) 교우 / 간사 : 변준호(미카엘), 정동우(스테반) † 선거안내문과 피선거권자 명단은 사목서신과 교회 게시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선교적인 교회위원 선거를 위해 사진을 포함한 피선거권 명단을 작성합니다. 이를 위해 교우님들의 많은 협조를 바랍니다. 2. 활동단체 단체장 및 임원선출 9월 11일(오늘)까지 활동단체별 단체장과 임원을 선출하여 사목단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3. 수요 성경공부 개강 감사성찬례 일시 : 9월 7일(수) 오전 11시 / 장소 : 성당 4. 공동체를 위한 성무일과 일시 :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 장소 : 성당 5. 청소년부 월례교육 일시 : 9월 18일(다음 주일) 오후 1시 / 장소 : 2층 엘리사벳실 ❖ 교우 동정 - 故권윤희 안나 교우 별세의향 기도(박찬만 교우 모친) 일시 : 9월 11일(오늘) 11시 감사성찬례 중 - 축하합니다 이형조(아모스)-차혜리(안나) 가정에 지난 8월 27일(토) 새 생명 이루비 양이 태어났습니다.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위해 많은 기도 바랍니다. ❖ 교구 동정 - 성가수도회 수도사제 서품식 및 감사성찬례 일시: 9월 14일(수) 오전 10시 / 장소: 성가수도회 성아가타 성당 ※ 코로나 상황이 엄중하여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합니다. 성직서품을 받는 박프리스카 수녀, 전마르다 수녀와 성가수도회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신앙 Q & A | | 질문 39) 람베스 회의란 무엇인가요? 세계성공회는 성장과 더불어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1860년대에 세계 각지에서 서로 다른 목적으로 온 주교들은 켄터베리 대주교와 접촉하여 전 세계 모든 주교가 참가하는 모임을 열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켄터베리 대주교 찰스 롱리(Charles Longley)는 초대장을 보내 런던 람베스 궁으로 주교들을 초대하였습니다. 이것이 이후 개최된 람베스 회의(Lambeth Conference)의 시발점입니다. 롱리 대주교는 처음부터 이 모임이 어떤 것이어야 하며, 어떤 것이 되어서는 안 될지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867년 9월 24일, 롱리는 이 회의가“세계 모든 교회에 대한 의사 결정기구가 되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회의는 입법기구도, 중앙집권적 권한 행사의 도구도 아니었으며 치리 조직도 아니었습니다. 롱리의 말대로,“실질적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조치에 대한 안정된 지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것을 결의안을 통해 제안할 뿐”이었습니다. 이러한 모임에 대하여 모든 주교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잉글랜드의 또 다른 관구장인 요크 대주교는 첫 회의에 반대했고 이외에도 반대하는 주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참석한 많은 사람은 상호 간의 새로워진 연대, 나아가 그리스도와 세상이 화해하는 복음을 나누는 일에 대한 새로워진 소망을 경험했습니다. 1회적인 행사가 될 수도 있었던 회의는 롱리의 후임 주교였던 테이트(A.C. Tait)가 10년 뒤 2차 람베스 회의를 개최하면서 전통으로 자리매김합니다. 테이트는 다시 한번 이 회의가 특정 교리를 만들거나 특정한 교회를 권장하기 위해 열린 것이 아니며“친밀한 교류를 통해 각자에게 힘을 더해주기 위한 사랑의 활동”임을 적극적으로 강조했습니다. 후임 주교인 벤슨(E.W. Benson)은 세계성공회의 아우름을 언급하며 3차 람베스 회의에 참석하는 주교들에게“불확실하거나 무관심한 사안에 대한 자율성”을 인정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처음의 몇몇 회의에서 주교들은 결의안을 통해 신학 교육과 훈련, 그리고 다른 공동 관심사와 더불어, 다른 그리스도교 교파는 물론 세계성공회 내 각 교회들의 관계에 대하여 다루었습니다. “연대를 갈망하는 세상에 우리는 우리의 메시지를 전한다. 삶의 비밀은 연대다” 1920년 람베스 회의의 마지막 서신내용입니다. 람베스 회의에 모인 주교들은 진정한 연대가 오직 하느님의 은총에 의해서만 가능하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연대란“서로 다른 그리스도교 공동체들을 획일화하지 않고, 그 다양성을 올바르게 사용함으로써”얻을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각각 교회들의 문화적, 교회적 차이를 존중하면서 깊은 상호 경청을 통해 교회일치를 이루는 노력입니다. 성공회가 획일성이 아닌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마침내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하는, 훨씬 깊고 심오한 일치에 기반을 두고 세상에 평화와 구원의 소식을 전할 수 있음을 드러내는 상징 중 하나가 람베스 회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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