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의 밤을 위하여" 며칠전 기도나눔방에 신자회장의 글이 올라온 것을 보았습니다.
그후 이렇다할 글이나 내용은 찾아볼수 없고 하루 하루가 닥쳐 옵니다.
청년들이 주관하는 성지의 밤?
분명 행사는 행사인데 규모나 프로그램이 어떤 내용으로 전개될지 몰라 궁금합니다.
가끔 큰 교회를 지나다 보면 Home Comming Day라고 쓴 프랑카드가 펄럭이는 것을 본적이
있는데 아마 전 교회적인 행사로 보입니다.
우리도 분명 그런 것 비슷한 행사라고 생각해보지만 아무래도 프랑카드 걸어놓고 떠벌리는 교회
수준에는 못 미칠것 같군요.
사실 저로서는 이번 "성지의 밤 행사"가 청년회만의 행사인지 아니면 전교회적인 행사인지조차도
구분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자칫 준비나 협조가 미흡하여 우리들 만의 잔치로 끝나지 않을까 걱정도 해봅니다.
그러나 괜한 걱정과 기우가 되길 바랄 뿐입니다.
잠시 교회를 떠난 옛 교우, 영영 떠나버린 옛교우, 언젠가 연어처럼 돌아올 옛교우, 비록 몸은 떠나있어도
마음만은 항상 우리와 함께하는 옛교우들 모두 초청한다고 들었는데 맞는지요.
아무튼 행사의 질을 높히고 좋은 결실을 얻기 위하여 불철주야 애쓰는 청년회장께 힘을
보태고 싶은데 방법을 잘모르니 어쩝니까?
그러나 분명한 것은 성지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끝날것으로 확신합니다.
너무도 조용히 준비하는 모습들이 믿음직스럽기는 하지만 준비가 잘되고 있는지 걱정스러워 한마디
적어 본 것입니다.
공연히 말로만 걱정하는 듯하여 미안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관심은 갖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성공적인 "성지의 밤"이 될수 있도록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