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보다 값진 보석은 없다.
우리는 삶이 힘들 때 가끔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고단한 내 삶에 뜻하지 않는 행운이
찾아왔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
내 인생을 180도로 역전시킬만한
그런 행운이 찾아오는 상상을 해봅니다.
하지만 나는 그것이 얼마나 부질없는 바램이고
욕심인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내 자신이 노력하지도 않고
얻을 수 있는 행운이 과연 내 평생
그런 기적이 일어나겠습니까?
어떤 행운으로 인해 노력도 없이
재물이나 명성을 얻게 된다면
그것은 손안에 쥔 모래와 같다는 사실을
잘알고 있지만 그래도 행운을 간절히 소망합니다.
꼭 움켜쥐었지만 이내 다 빠져나가버리는 손안의 모래....
때때로 내가 노력한 것 이상으로
무언가를 성취하거나 얻게 될 때면
기쁨보다 오히려 두려움을 느껴야 정상입니다.
내 노력보다 부풀려져 찾아오는 재물이나 성공은
내 인생에 주어진 노력과 성실이란 보물을
하나 하나씩 갉아먹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지요.
그래서 나는 ‘존 러스킨’의 말을
항상 가슴에 새겨두고 오늘을 살아갑니다.
“만약에 당신이 일을 하지 않았는데 보수를 얻었다면
반드시 일을 하고도 보수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 삶이 나에게 주는 선물 중에서 -
Going home /Bag Pi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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