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라고 부르고 싶은 주님
만약 지금 예수님께서 저에게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으신다면
아빠처럼 생각한다고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린이는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기보다는
아빠라고 부르기를 좋아합니다.
아빠라는 말 속에는 남다른 친밀감과 어리광이 함께
포함돼 있을 뿐 아니라 스스로 아직 어른이 안됐다는
미성숙의 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을 아빠라고 생각하면 모든 게 편합니다.
석광훈모세신부의 이삭줍기
<박완서의 “님이여, 그 숲을 떠나지 마오”에서>
저높은 곳을 향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