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는 교회보다 우위에 있다. 예수는 교리나 교회를 위한 교훈을 남겨주지 않았다. 제자들은 율법학자들이나 바리사이사람들과 같은 교리가 아닌 진리를 말해주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물론 교회 안에서 본다면 교리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교회라는 그릇을 위해 예수의 말씀을 그 속에 가두어 둔다면 그것은 진리의 생명과 빛을 상실케 하는 잘못이 되기도 한다.
도산이나 고당은 항상 민족과 나라를 위해 봉사했기 때문에 그 노력과 희생의 대가는 사회적인 결과로 나타났다.
예수의 뜻도 교회가 목적은 아니었다. 언제나 하늘나라 건설이 예수의 긍극적인 소원과 목적이었다. 석광훈모세신부의 이삭줍기 <김형석의 “인생의 길 믿음이 있어 행복했습니다.“에서>
Ave Verum Corpus(진리의 성체여!)-Annie Hasl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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