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펠러 이야기
53세에 세계 최대 갑부가 된 록펠러(1839~1937)가
55세 때 불치의 병으로 1년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휠체어를 타고 복도를 지나다가 병원 로비에서 입원비
문제로 다투는 소리를 듣게 된다.
사람을 시켜 병원비를 대납한다.
그러고서 은밀히 도운 소녀가 건강을 되찾는 모습을
몰래지켜보며 진짜 행복감과 희열을 얻는다.
신기하게 그도 병이 낫고 98세까지 선행에 일생을 바친다.
악의 화신이란 오명을 쓰고 침상 곁에 권총을 두고
잘 만큼 생명의 위협을 받던 그가 록펠러 재단을 통하여
사후에 더 빛나는 일을 하고 있다.
밝은 영혼으로 태어났기 때문이다.
석광훈모세신부의 이삭줍기
<전용수의 “세상으로 열린 두 개의 창”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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