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을 싫어합니다. 그런 모습은 예수님 또한 싫어하셨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이 바리새인들과 사이가 좋지 못했던 이유도 그들의 말과 행동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말과 행동이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 인간은 자신을 스스로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남들에게는 아무리 나쁜 모습으로 보여도 자신 스스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거나 그렇게 행동 할 수밖에 없었다는 선한 이유를 제시합니다. 그래서 말로서 항상 좋은 것과 올바른 것을 강조하면서 자신을 합리화 시킵니다.
하지만 우리의 말과 행동이 다르다면 그 다른 것 중에 진정 우리의 마음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우리의 진정한 마음은 행동에 있습니다. 우리가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진정한 마음은 행동에 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도자들인 정치인, 바리새인들을 바라보면서 실망하는 이유는 그들의 말은 우리를 위한 다거나 사랑, 정의를 강조하지만 결국 그들의 행동은 이기적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예수님은 말과 행동이 같으신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을 존경하고 결국 그분이 하느님의 아들임을 고백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분의 말과 행동이 같지 않았다면 그가 아무리 말을 잘해도 우리는 그를 주님이라고,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믿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진정 하느님께 사랑을 구했기에 그의 말과 행동은 하나가 될 수 있었던 것이죠.
우리 역시 진정 하느님의 사랑을 구해야합니다. 우리 기독교인은 사랑이신 하느님을 믿고, 그 모습을 이 땅에 보내준 예수님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사랑을 구하지 않고, 스스로를 속이며 자신의 욕망과 교만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지요.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을 갈망하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욕망과 교만을 이용한 사탄의 유혹으로 인해 우리 스스로를 속이고 하느님의 사랑을 진정 구하지 못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가 다신 한번 믿음으로 진정 하느님의 사랑을 구하는 기도를 한다면 오늘 복음 성서 말씀처럼 풍족한 사랑의 성령을 보내줄 것입니다.